동작구, 교통약자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
상도·사당권역 15인승버스 각 1대 배치
【서울=뉴시스】 지난 4월 1일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등 버스이용자가 첫 운행을 시작하는 동작구 무료셔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19.04.02. (사진= 동작구 제공)
구는 1일 오전 9시45분 동작이수사회복지관 앞마당(동작대로 35차길 7)에서 셔틀버스 운행식을 열었다.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버스 이용자 등 40명이 운행식에 참석했다.
구는 15인승 버스 2대를 임차해 상도·사당권역에 각 1대씩 배치한다.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회씩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권역별 복지관, 보건(분)소, 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시설을 경유한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1명이 탑승대상이다.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도권의 경우 동작문화원(02-822-8500)으로, 사당권의 경우 동작이수사회복지관(02-592-3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작구형 생활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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