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 입교식…역대 최대 1천명

수도·충청지역 1000명 입교식

4기 졸업생 성공 스토리 소개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 제8기 가을학기 입교식에서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8.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입교생을 맞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 경기 안산 소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인 1000명의 신입생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수도권·충청지역 9기 입교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4기 졸업생인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는 우수 졸업기업 선배기업가로서 도전·실패·성공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꿈과 도전, (머스트 해브어 드림)Must have a dream' 특강을 통해 직장인으로 시작했던 사회 초년 시절과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까지의 경험을 전달했다.

입교식 부대행사로는 최대 입교생과 기존 5곳에서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념해 '청년창업의 날' 선포식도 열렸다. 여기서는 청년창업가들의 100년 대계(大計) 의미를 담아 입교생들이 '성공창업나무'를 식수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8500억원의 매출 성과와 신규 일자리 5700여개를 창출하며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2월 제9기 입교자 모집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교식은 수도·충청권 입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전주 호남권과 17일 대구 영남권에서 입교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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