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7일 ‘태극기 자전거 대행진’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7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태극기와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와 부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 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전거 대행진은 태극기를 자전거에 꽂고 왕복 30㎞를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달리는 행사다. 중앙공원 외곽을 한 바퀴 돌고 송내대로와 굴포천을 지나 아라뱃길까지 왕복한다.

참가신청은 당일 오전 10시까지 중앙공원으로 오면 참가할 수 있다. 안전모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호 도로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잘 이어받고 자전거 이용도 더욱 활성화 해 미세먼지도 낮추고 시민들의 건강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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