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대표 "제약·바이오 신약 개발, 인류 직면한 과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시장서 주목"

"기업들의 고군분투·정책적 토양 뒷받침 성과"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진출 블루오션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제3회 뉴시스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23일 "좋은 바이오 의약품, 좋은 건강기능 식품 등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인류가 대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뉴시스가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3회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인류는 새로운 물질을 통해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건강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의 첨병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한국은 이미 제약·바이오 성장의 기본적인 토양을 탄탄하게 다진 데다 최근 좋은 인재도 많이 몰리고 있어 선진국 독무대였던 의약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진출 블루오션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제3회 뉴시스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것에 관해 "기업들의 고군분투가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부가 내실있게 다져온 정책적 토양도 뒷받침했다"고 짚었다.

그는 "업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까다롭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의 원칙을 갖고 있어 (기업들이)글로벌 무대에 나가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진출 블루오션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제3회 뉴시스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23.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식약처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에서 제약·바이오 육성에 필요한 정부 지원책에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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