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내달4일 개최
공연마당, 체험마당, 매직버블쇼 등
【서울=뉴시스】 제9회 강서구 동화축제 거리 퍼레이드. 2019.04.25. (사진=강서구 제공)
올해는 '동화로 보는 지구촌 여행'을 주제로 세계 명작 퍼레이드, 공연·체험 마당, 매직버블쇼 등이 열린다.
8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진이 다음달 4일 오전 11시부터 강서공고 운동장에서 방화근린공원까지 1시간 동안 열린다.
돈키호테(스페인), 해리포터(영국), 삐삐롱스타킹(스웨덴) 등 각 나라별 명작 동화 등장인물과 하와이 원주민, 바이킹 등 전통복장을 입은 인물이 행진한다.
낮 12시에는 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요술램프 '지니' 공연이 열린다.
지역 내 학교 및 동아리 17개 단체는 춤, 연주, 난타, 태권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축제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동화 속 나라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팔찌, 츄러스, 삐삐연필 만들기, 파라오 종이가면 만들기 등 총 35개 체험장이 마련된다.
당일 오후 4시30분부터는 약 30분간 매직버블쇼가 열린다. 마술공연과 오색찬란한 비눗방울이 하늘을 수놓는다.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02-2600-6986)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열 돌을 맞이하는 동화축제에 꼭 참여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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