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천구, 캐릭터 활용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록 2019.05.01 15:26: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국 최초 IOT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 활용

【서울=뉴시스】 스마트보안등 등주에 설치된 양천구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사진. 2019.05.01.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스마트보안등 등주에 설치된 양천구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사진. 2019.05.01.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정3동 장수초등학교 정문에 양천구 캐릭터인 '해우리'가 미세먼지 상태를 알려주는 특별한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파란색 ▲보통-초록색 ▲나쁨-노란색 ▲매우 나쁨-빨간색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해우리가 마스크를 쓴다.

미세먼지 농도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미세먼지 현황 정보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전달할 수 있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가능한 스마트보안등을 활용해 보안등 등주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 때문에 보도 굴착과 기초·지주 설치, 전기·통신 공사 등 절차가 필요없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산책로, 노인정, 초등학교 주변 14곳을 선정, 12월까지 미세먼지 신호등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형수 도로과장은 "기존에 있는 스마트 보안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초기설치·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미세먼지 정보에 비교적 취약한 어린이나 노인까지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인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