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넘게 하락...트럼프 대중 추가관세 위협 영향
브렌트유, 한달만에 처음으로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져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아시아 시장거래에서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브렌트유가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기는 한달 만에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이날 아시아 시장거래에서 2.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유(WTI) 역시 2.6%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FT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관세 위협에 중국 협상팀이 오는 8일 워싱턴 방문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브렌트 유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났다.
지난 3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0달러, 0.14% 상승한 배럴당 70.85달러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역시 전일 대비 0.13달러, 0.21% 오른 배럴당 61.9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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