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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당 지지율, 탄핵 이후 '최근접'…불과 1.6%P 차이

등록 2019.05.09 1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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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6.4% vs 한국당 34.8%로 '초접전'

【서울=뉴시스】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5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8%p 내린 47.3%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5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8%p 내린 47.3%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이 탄핵 사태 이후 최근접 격차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7~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공개한 5월 2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응답률 6.6%)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34.8%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소 격차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3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주로 호남,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30대와 20대, 60대 이상을 비롯한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서울과 충청권, 호남, PK, 30대와 4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이끌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정의당은 2.1%포인트 오른 8.3%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4.5%를 기록하며 약세가 지속됐고, 민주평화당도 0.2%포인트 내린 2.1%로 2주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1.9%로 집계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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