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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리카서 납치 한국인 1명 구출, 안전하게 보호 중"

등록 2019.05.10 2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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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우리 국민 추정 1명 구출 알려와"

"우리 국민 최종 확인시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자국민 인질 구출 작전을 벌여 한국인 1명을 구출했으며 안전하게 보호 중이라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프랑스 정부가 부르키나 파소에서 인질 구축 작전을 전개해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과 자국민 2명, 미국인 1명을 구출했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구출된 우리 국민 추정 1명은 현재 프랑스 군이 안전하게 보호 중이며, 조만간 프랑스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현재 주프랑스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관계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프랑스 도착시 구출된 한국인 추정 인질이 우리 국민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사건발생 원인과 구출 경위 등 상세한 내용을 추가 파악 중이다.

한편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무장세력과 교전을 벌여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 관광객 2명을 구출해냈다고 10일(현지시간) 엘리제궁이 발표했다. 인질 4명 중 프랑스인 2명은 지난 1일 아프리카 베냉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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