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2개 학교에서 '학부모 창의한마당' 추진
관내 32개교 참여…프로그램 풍성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무학중학교는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양구를 방문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농촌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05.28. (사진=성동구 제공)
'학부모 창의한마당'은 학생들을 위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학부모 주도 사업이다.
2019년도 사업에는 관내 41개교 중 80%인 32개교(12062명)가 참여 신청을 했다. 전년도 26개교(8240명) 대비 9개교(3822명)가 신규로 참여했다.
초·중·고교별 참가현황은 ▲초등학교 19개교 6373명 ▲중학교 7개교 3162명 ▲고등학교는 6개교 2527명이다.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학교는 금옥초, 동명초, 송원초, 옥정초, 행당초, 성수중, 행당중, 성수고, 방송고 9개 학교다.
향후 학교별 일정에 따라 전통문화,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레크레이션, 공예, 스포츠 프로그램, 환경축제 및 봉사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말에 학교별로 진행했던 사례들을 모아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학부모간 네트워크를 구축,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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