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장관, 오늘 헝가리 현지로…사고현장 지휘"
"신속·효과적 구조수색 지원되도록 총력 다할 예정"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9.05.29. [email protected]
김인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현장 지휘를 위해 오늘 현지로 향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헝가리 정부 등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우리 국민에 대한 구조수색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오늘 새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 관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해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 대응, 사고자 가족 지원, 신속대응팀 파견 등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 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및 소방 방재청 관련 인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헝가리 현지 공관은 주재국 당국 협조, 현장 및 병원 지원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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