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 김영삼도서관, 내년 3월 개관
20여억원 투입해 8월까지 설계 완료 후 착공
【서울=뉴시스】 동작구립 김영삼도서관 전경사진. 2019.05.30. (사진=동작구 제공)
구는 지난해 8월 김영삼민주센터와 구립 김영삼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구는 도서관을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고자 내부 공간개선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3월 공고를 시작으로 6개 단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구는 이달 중순 심사를 거쳐 설계공모 당선작(매트건축사사무소)을 최종 확정했다.
당선 설계작을 바탕으로 주민 커뮤니티실, 세미나실, 옥상카페 등 시설이 도서관에 설치된다.
도서관 곳곳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이 마련된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8월까지 설계 완료 후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연면적 6237.75㎡,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등에 시비 20여억원이 투입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문화소통공간으로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구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