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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공덕역 인근에 31층 아파트 들어선다

등록 2019.06.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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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재개발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 사업대상지 위치도. 2019.06.0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 사업대상지 위치도. 2019.06.0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31층 높이 14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동주택과 함께 22층 규모의 업무시설도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과 7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지은 지 40년 이상 된 저층 상가가 밀집돼 있다.

이곳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84%이하, 높이 110m이하로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각각 신축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31층 높이로 140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업무시설은 22층짜리 건물이 들어선다.

시는 정비기반시설은 마포로1구역 내 미 조성된 도로 355.42㎡, 공공공지 917.50㎡에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기반시설은 도로, 상하수도, 공원, 공용주차장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정·고시된 정비구역 안에 설치하는 공동이용시설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만리재로변 낙후된 도시공간 재정비를 통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마포·공덕지역중심의 기능강화 및 생활문화자족 중심지로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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