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동구, 건축공사장 공공기여로 주민갈등 해소

등록 2019.07.18 14:3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참여자·지원대상자 선정 후 내달 시행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대형공사장 시공자의 공공기여(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위험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공사장 시공자가 공공기여 대상자다. 공공기여는 공사장 여건과 공정에 맞는 현장인력과 장비로 진행된다.

구는 공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의사에 의한 지원서를 제출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취약(차상위) 계층의 주택보수와 주거환경 개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위험시설물, 강우와 폭설로 인한 긴급 재난 발생 시 복구자원 지원 등이다.

지원대상자는 구청 복지관련 부서와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구는 시공사와 일대일로 연계해 공사범위, 기간 등을 협의해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기여 사업을 통해 관내 대형공사장 시공사와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공사장 문화를 조성해 공사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이 감소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