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층아동 실내체육·드론 체험 제공
29일 고양스포츠몬스터서 체육활동
【서울=뉴시스】 동작구 댄스교실. 2019.07.24. (사진=동작구 제공)
29일 고양 스포츠몬스터에서 열리는 '아이캔두잇' 행사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위축된 아동들에게 실내 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아동은 야구·양궁·클라이밍·집라인·가상현실체험 등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음달 7일과 14일 열리는 '날아라 드론체험'은 무인기의 원리와 기술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는 행사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중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구는 올해 상반기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댄스교실, 정리수납 부모교육, 가족원예 등 체험행사 22회를 운영했다. 모두 334명이 참여했다.
3월 드림스타트 '나도 K-POP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연(가명)양은 "친구들과 즐겁게 춤을 배우며 가수라는 장래희망을 갖게 됐다"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맘껏 뛰어 놀며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체험 활동 욕구를 해소하면서 적성도 발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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