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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변명, 제지하지 않는 웰빙 정당"…야당 비판

등록 2019.09.02 2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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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국회 청문회 장소가 범죄 피의자 변명 장소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02.08.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와 관련, "신성한 국회 인사청문회 장소가 범죄 피의자의 변명 장소냐"라며 이를 막지 못한 야당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하는 것이다. 더러운 손으로 하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과 야당을 얼마나 깔보면 저런 오만 방자한 행동을 하겠나. 그걸 제지하지도 않고 그대로 진행시키니 웰빙정당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몸으로 막는 것은 이때 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신성한 국회 인사청문회 장소가 범죄피의자의 변명 장소냐. 뒷북이나 치고 있으니 한심한 원내전략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외쳐라. 껍데기 좌파 조국은 이제 그만 가라"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을 통해선 "압수수색까지 당한 수사 중인 피의자를 인사청문회에 세운 일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나"라며 "청문회를 구걸해야 하는 쪽은 저 쪽인데 공수가 뒤바뀌어 뭐가 아쉬워 야당이 구걸하는 형국으로 만드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 원내 전략으로 국회 선진화법 위반 의원들 보호할 수 있겠나. 우왕좌왕, 갈팡질팡 취권 전략으로 치밀한 좌파들 상대할 수 있겠나"라며 "참 딱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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