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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2명 태운 관광버스 도로 옆 도랑에 빠져

등록 2019.09.27 1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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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2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 인근 도로에서 22명이 탄 관광버스가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조·구급대가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2019.09.27.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27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 인근 도로에서 22명이 탄 관광버스가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조·구급대가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2019.09.27.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빗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지면서 탑승객 20여명이 차안에 갖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3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졌다.

이 사고로 버스 주 출입문이 막히면서 안에 있던 승객 22명이 차에 갖혔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약 27분만에 모두 차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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