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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주민 대피령’, 병곡면은 ‘산사태 경보’

등록 2019.10.02 2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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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지난 해 10월 내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침수된 영덕군 강구시장 일원.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지난 해 10월 내습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침수된 영덕군 강구시장 일원.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북 영덕에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영덕군은 2일 오후 9시10분 기준 시간당 최대 38㎜에 이르는 집중 호우로 인해 강구면 강구시장 일원에 침수가 우려돼 주민 일시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강구면 마을별로 방송을 하거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 10여 가구, 30여 명의 주민이 인근 강구교회와 오포1리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고 공개했다.

강구시장은 지난 해 10월에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시장 인근이 2m가량 침수돼 1명이 숨지고 주택 1300여채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곳이다.

군은 이날 오후 9시25분께 병곡면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0시20분을 기해 산사태 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은 산림이나 급경사지에 접근하지 말고 대피명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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