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광주' 국립광주국악원 유치 본격화
유치협의체 첫 회의…시민공감대 형성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9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립광주국악원 유치 협의체’가 지난 8일 첫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9.10.09. (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인 국립광주국악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립광주국악원 유치 협의체’가 지난 8일 첫 회의를 갖고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4월 출범한 ‘국립광주국악원 유치 협의체’는 안숙선·김성녀·유영애·한상일 등 국악인과 국악 관련학과 교수, 광주국악협회, 임방울국악진흥회, 지역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그동안 국립광주국악원 건립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범시민서명운동 등에 참여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한양대 김영운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광주국악원 유치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 국립국악원 소속 국악원 건립 타당성 검토 기준 마련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는 명실상부 국악의 텃밭으로, 사람 중심형 국악원의 새 모델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적지다"며 "국립광주국악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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