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조짐' 진안홍삼축제, 첫날 방문객 8만명 넘어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9일 '2019 진안홍삼축제'는 마이산북부 일원의 공연장에서 열린 마이산신제 봉행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출발했다.2019.10.09. [email protected]
9일 '2019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당초 예상했던 하루 방문객 3만명을 넘어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했다.
그야말로 축제장은 올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축제장의 주 무대가 설치된 공연장을 비롯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설치된 공간들마다 겹겹이 방문객이 둘러쳤다.
특히 오후부터 방문객이 늘면서 축제장을 오가는 거리는 인파로 가득 채워졌다. 방문객이 늘어난 오후부터는 축제장을 비롯해 도로까지 차량으로 가득 메워지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축제장을 진입하기 1km 전부터 차량이 멈추고 움직이길 반복하는 정체 현상이 이어졌다. 그야말로 축제장은 발딛을 틈 없이 인파로 가득찼다.
예상을 빗나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즐거운 비명을 연신 내뺏었다. 위원회는 최근 태풍 ‘링링’, ‘타파’ 등으로 나들이 기회를 놓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린것 같다고 분석했다.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축제에 굶주린 인파가 홍삼축제에 대거 방문한 것 같다"면서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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