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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해경 아이디어 한자리에,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등록 2019.10.17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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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1~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회 개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019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때 선보이는 홍성소방서 지방소방교 이일규씨의 '책상형 안전사다리'.2019.10.17(사진=특허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019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때 선보이는 홍성소방서 지방소방교 이일규씨의 '책상형 안전사다리'.2019.10.17(사진=특허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소방·해경 소속 공무원들의 현장중심형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를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민안전과 직결된 생활속 아이디어를 담당 공무원의 관점에서 제시한 우수작을 발굴, 전문가를 통해 권리화 및 사업화를 지원키 위한 자리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지난 3월부터 총 725건의 치안·재난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뒤 현장 활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24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4건의 아이디어는 특허·기술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최종적으로 완성됐으며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대상(국회의장상), 금상(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우수 작품에 총 2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주요 전시작은 ▲고시원 등 화재에 취약한 주거시설에서 평시 책상으로 사용하다가 화재 시 사다리로 사용가능한 ‘책상형 안전 사다리(소방청 이일교 소방교) ▲테이저건 장착이 가능해 경찰의 신체를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범인 제압이 가능한 ‘스마트방패’(경찰청 강종원 경위) ▲하나의 장비로 항공·육상·선박·수상구조 등 여러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구조 하네스'(해양경찰청 장세일 경장) 등이다.

현재 최종 수상작들은 국유특허 권리화 및 민간으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의 해외권리 확보 및 기술이전을 위한 해외출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역지식재산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가치있는 특허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전산업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시장을 키우는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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