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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 원인미상 진동 발생…비행중지 명령

등록 2019.11.26 15: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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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댐퍼 원인인 듯…해군·제작사 분석 중

비행 중지 명령…안전차원 사전 예방 조치

【서울=뉴시스】서해상 해상기동훈련에 참가한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이 이종무함(SS-1, 1,200톤급)과 대잠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2017.07.05.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해상 해상기동훈련에 참가한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이 이종무함(SS-1, 1,200톤급)과 대잠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2017.07.05.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해군 와일드캣(AW-159) 해상작전헬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이 발생해 비행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해군은 지난 23일 낮 12시10분께 해군 모부대 소속 와일드캣 1대가 초계임무 중 원인 미상의 진동이 발생해 매뉴얼에 따라 소속군 기지에 예방착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같은 날 오후 7시5분 예방 조치로 와일드캣 기종에 대해서 비행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제작사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제작사에서 오늘 해당 기종에 대해 비행중지 권고를 해군에 통보했다"며  "해군은 원인 분석 및 후속조치 후 해당기종에 대해 비행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와일드캣의 댐퍼(진동 감소를 위해 회전날개와 구동축 사이에 끼는 충격 완화 부품) 부분이 문제인 것으로 보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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