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산간 대설주의보…고갯길 빙판길 유의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덕장 설경. (사진=뉴시스 DB)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에 발령됐다.
오후 1시30분 적설량은 미시령 3.5㎝, 진부령 0.5㎝를 나타냈다.
북부 산간의 동쪽 사면인 고성과 속초, 양양에는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삼척 13.5㎜, 삼척 궁촌 11.0㎜, 강릉 5.8㎜, 속초 5.7㎜, 동해 4.3㎜, 양양 3.0㎜, 고성 간성 2.0㎜ 등이다.
이승법 예보관은 "오늘 밤 늦게까지 비와 눈이 내리겠고 중북부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며 "기온이 낮은 산간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럽고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고갯길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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