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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예비후보 "무학산 서원곡을 시민의 품으로"

등록 2020.02.19 1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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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현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학산 서원곡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을 공약하고 있다. 2020.02.19.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현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학산 서원곡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을 공약하고 있다. 2020.02.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현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학산 서원곡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의 소득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커졌지만 마산과 창원은 그러한 시민 요구를 수용할 만한 공간과 시설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원곡 일원을 최적의 자연친화적 산림 힐링 공원으로 만들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975년 당시 유원지로 조성될 계획이었던 서원곡 일원은 만 45년 동안이나 제대로 된 개발 계획조차 없이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역대 그 누구도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오랜 기간 방치된 자리에 무분별하게 음식점과 노점상들이 난립하면서 자연 경관을 해치고,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원곡 일원을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하고, 집단시설 지구를 조성해 불법적으로 난립한 2700여 동의 음식점과 구조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해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데크로드가 설치돼 있지만 노약자와 어린이가 걷기에는 너무 길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명산인 무학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등산로 입구부터 서마지기까지 모노레일카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선이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주변 환경 정비 계획과 민간투자 유치를 비롯해 사업 시행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생인 이현규 예비후보는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마산시 총무과장, 함안군 부군수,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 창원시 제2부시장 등을 거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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