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남자 송가인?’...’전참시’ 첫 출연 화제
[서울=뉴시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 = MBC TV 제공) 2020.02.23. [email protected]
작년 KBS '트로트가 좋아'에서 우승한 조명섭은 '남자 송가인'으로 통한다. '트로트 신동'으로도 불리는 그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 트롯'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미스터 트롯' 인기와 함께 그가 자연스레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것이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했다.
강원도 출신인 그는 북한 억양을 떠오르게 하는 말투로 자신을 소개하고 음악도 LP를 통해 감상했다. 조명섭은 전현무와 송은이 등 출연진이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한류 걸그룹을 아냐고 묻자 우물쭈물됐다. 대신 예전 걸그룹들인 바니걸스, 희자매를 아냐는 물음에 얼굴이 밝아졌다.
또 다른 출연자인 '젝스키스' 은지원은 "우려되서 하는 말인데 설정이면 지금 풀어. 해가 갈수록 힘들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의 매니저로 주목 받았던 송성호 실장은 조명섭의 매니저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조명섭에 대해 "영자 선배님보다 더 선배 같다"고 소개했다. 조명섭은 송 실장과 로드매니저에게 커피 대신 쌍화차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전참시'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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