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코로나19 예방 비상근무 1주일 연장될 듯
2월27일부터 군 간부 출퇴근 없는 비상근무 실시
3월12일까지 간부 출퇴근 불가, 병사도 지정 근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해 4일 오전 대구 동구 상매동 한 숙소에서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국군대구병원으로 출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현 상황을 고려해서 비상근무체제를 1주일 더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대구지역 부대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을 기한으로 한시적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비상근무가 1주일 연장되면 대구지역 군 부대 지휘관과 지휘통제실 근무자, 전력장비 운용요원, 비상대기 등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필수 인원 등은 12일까지 출퇴근 없이 영내 대기 근무해야 한다.
간부가 아닌 병사 등 기타 인원은 외부활동 없이 자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예방적 격리 상태로 기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다만 경북 지역 부대는 지휘관 판단 하에 영내 대기 여부를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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