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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시공사 재입찰 본격화…삼성·대림·호반 '3파전'

등록 2020.03.09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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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입찰보증금 완납…수주전 참여 공식화

[서울=뉴시스] 삼성물산, 반포15차 재건축사업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서울=뉴시스] 삼성물산, 반포15차 재건축사업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이 뛰어들어 3파전으로 전개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신반포15차 시공사 입찰에서 최종적으로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 3개사가 입찰보증금을 내고 수주전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가장 먼저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했다. 삼성물산이 정비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15년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입찰 참여 이후 5년 만이다.

같은 날 대림산업 역시 입찰보증금을 내고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호반건설도 입찰보증금 납부를 마쳐 수주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오는 4월4일 실시할 예정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17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규모 등을 두고 마찰을 빚으면서 결국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기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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