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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248명…구로콜센터 관련 76명·동대문구 22명

등록 2020.03.15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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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4명 증가…구로·영등포 각각 2명

콜센터관련 2명 늘어…동대문구 22명 최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인 콜센터 인근 서울 구로역에서 13일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3.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인 콜센터 인근 서울 구로역에서 13일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으로 늘었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전날보다 2명 증가한 76명을 기록했다.

시는 15일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4명 증가한 248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구로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2명씩 늘어나 총 4명이 증가했다.

서울지역 확진자 248명 중 201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4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에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장 많았고 구로구에서 18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은평구 16명 ▲관악구·송파구 15명 ▲노원구·양천구·강남구 14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명 늘어난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외접촉 감염자 24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7명 등으로 집계됐다.

구로 콜센터 관련 최초 감염자는 지난 8일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했고, 이후 각 자치구 및 인천·경기도 등 타 시도로 전파되며 관련 확진자만 100명이 넘은 상황이다.

전날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1명이 구로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판명됐다. 또다른 1명은 콜센터 직원과 접촉한 확진자로 분류돼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2명 늘었다.

서울시내에서 4만3516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3만93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4154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81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7253명은 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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