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지난해 매출 2조9941억원 달성
정기 주주총회 개최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3일 오전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0.03.23. (사진=현대미포조선 제공)[email protected]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보고했다.
회사는 오랜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설계 개선과 공정혁신, 낭비요인 제거 등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평소보다 적은 주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은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올해를 오히려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