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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금융권, 소상공인 문 닫는 일 막게 도와달라"

등록 2020.03.25 16: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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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협회장 간담회…"국민에게 힘 돼달라"

금융위 등 코로나19 극복 금융지원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금융권 간담회 및 협약식’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금융권 간담회 및 협약식’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문 닫는 일을 막기 위해 금융권 도움이 절실하다며, 정부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어 "과거 외환·금융위기 시 모든 국민들이 금융권에 힘이 되어주신 것처럼,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금융권이 힘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비상 경제 상황에서 실물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권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기업 흑자도산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 일을 막기 위해 금융권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등 3차례에 걸친 총 32조원 규모 민생·경제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며,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100조원 규모 민생·금융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가 과거에 없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금융권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 금융권·기업·국민이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정부도 금융권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협회는 이날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1.5%) 자금이 공급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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