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화폐 이름은 '온통대전'…On 通 大錢
대전시청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다음 달 출시될 지역화폐 이름을 '온통(On通) 대전'으로 결정했다.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 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지역화폐이자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온통대전은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에서 월 최대 1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브랜드 BI와 카드 디자인을 확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명칭을 공모, 6566건을 심사했다.
권오봉 시 소상인과장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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