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20대 남성 확진…이태원과 관련 추정
수원시 55번째 확진자
[용인= 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 2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리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9일 병원이 폐쇄됐다.
병원 방사선사로 알려진 이 직원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거주하며 출.퇴근시 분당선 기흥역에서 승차해 서현역에 내려 버스를 타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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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55번 확진자는 권선구 곡선동(곡반정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20대 한국이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강남병원 방사선사인 용인 73번 확진자 혹은 이태원 방문 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 오한,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19일 오전 11시30분 구급차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같은 날 오후 8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격리입원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가 끝난 뒤 신속히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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