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9번째 시험관 시술 도전 '아빠본색'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 제202회 (사진=채널A '아빠본색' 제공) 2020.05.31. [email protected]
김지현과 홍성덕 부부는 31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8번째 시험관 시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9번째 도전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임신하기에 적지 않은 나이의 김지현은 "이 나이에도 해 보려고 하는 건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며 "많은 실패로 마음을 다치기도 했고,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래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성덕도 "여자만 노력할 게 아니라, 나도 같이 검사받고 애써 봐야지"라며 아내와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각종 검사 결과, 자궁 근종 제거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 김지현은 자궁에 냉기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홍성덕은 뱃살을 좀 더 빼고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다른 사람보다 3~4배는 더 노력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지현씨보다 한 살이 많은, 만 48세에 임신하신 분도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지현은 "좋게 말해 줘 너무나 감사했다"면서도 "아마도 내년 정도까지가 내게 남은 시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2016년 10월 결혼했으며 아들 2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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