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횡성, 토사 주택 덮쳐 매몰자 2명 구조
[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횡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일 오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토사가 덮친 주택에서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께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횡성소방서 119구조대는 중장비 등을 동원해 토사를 파헤쳐 2시57분에 할머니 A(81)씨를 구조했다.
이어 오전 4시10분에 손녀 B(11)양을 무사히 구조했다.
[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횡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일 오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토사가 덮친 주택에서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할머니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녀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 토사가 덮치면서 파손됐다.
횡성에는 밤새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됐다.
[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폭우로 토사가 무너져 주택을 덮쳤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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