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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제작진, 인문학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 연다

등록 2020.09.10 2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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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피엔스 스튜디오'. (사진=CJ ENM 제공) 2020.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피엔스 스튜디오'. (사진=CJ ENM 제공) 2020.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인문학 콘텐츠의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CJ ENM은 10일 지식형 인사이트 콘텐츠를 통해 어려운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를 9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문학 강연과 지식 교류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TV에서 주로 봐왔다면,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는 인문 지식 교류의 현장을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다. 여기에 TV보다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독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새롭게 시도하는 디지털 지식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을 디지털 형식에 맞게 재구성한 콘텐츠를 시작으로 새로운 강연자와 주제를 다룬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들이 업로드된다.

우선 진화 생물학자로 저명한 최재천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다윈 읽어드립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출연해 어렵기만 한 논문을 쉽게 읽어주는 '논문 읽어드립니다'가 있다.

또 심용환 작가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홍창진 신부와 성진스님의 토크쇼 '마음 읽어드립니다', 김경일·이윤형·김태훈 교수가 공동으로 강연에 나서는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가 매주 공개될 예정이다.

'사피엔스 스튜디오'를 담당하는 정민식·김민수 PD는 "비대면 일상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식 충전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인문학을 전달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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