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고성군민상 수상자 2명 선정 등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0년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회화면 김형수(77), 고성읍 김성진(60)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고성군청 전경 모습이다. (사진=뉴시스DB).2020.09.28. [email protected]
군은 이보다 앞서 군민상 선정을 위해 지난 2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형수 씨는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생활속의, 작은 영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김성진 씨는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새마을고성군지회장, 고성군 체육회 부회장, 고성군상공협의회부회장을 역임하며, 아너소사어티 회원으로 봉사, 기부 나눔을 실현한 지역의 신뢰받는 기업인이다.
예년에 경우 10월 1일 군민의 날 행사 시 군민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의 계획을 수립 후 10월 중순 경에 시상할 예정이다.
◇제43회 소가야문화제 성료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제43회 소가야문화제가 지난 25일 고성군 고성읍 송학고분군 일원에서 고성농요와 고성오광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소가야문화제의 전통의 맥을 잇는 의식인 서제봉행으로 공식 행사의 막이 올랐다.(사진=고성군 제공).2020.09.28. [email protected]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그 어느 때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노력했으며, 실외 100인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대규모 공연행사인 군민노래자랑, 제18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1회 이동훈가요제, 읍·면 농악경연대회, 고성박물관의 실내전시는 행사기간 중 진행이 취소됐다.
25일 오후 3시, 고성농요와 고성오광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소가야문화제의 전통의 맥을 잇는 의식인 오후 4시 서제봉행으로 공식 행사의 막이 올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하여 제를 올린 후 그 뒤를 이어서 고성군 실버합창단, 고성군여성합창단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송학동고분군에 울려 퍼져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그 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고성군 어린이태권도시범단들의 멋진 무대가 선보여져 오랜만에 고성군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한 때를 선사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제43회 소가야문화제가 지난 25일 고성군 고성읍 송학고분군 일원에서 전통의 맥을 잇는 의식인 서제봉행으로 공식 행사의 막이 올랐다. 송학동고분군 일원의 읍·면 허수아비 경연대회 모습이다. (사진=고성군 제공).2020.09.28. [email protected]
최우수상은 마암면 주민자치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우수상 2팀으로는 상리면 주민자치회와 하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장려 2팀은 거류면 및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입선 2팀으로 고성읍과 회화면 주민자치회에서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시상은 허수아비를 제작함으로써 마을 주민의 단합된 힘과 그 결속력을 보여주는 결과이기에 마을 주민들의 기쁨이 더 크다고 하겠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성송학천 일대에 디카시 걸개전과 거리사진전이 전시되어 다양한 야외 전시작품 감상의 장을 마련했고, 이는 추석연휴까지 전시될 예정이어서 오고가는 군민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더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예가훈쓰기,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만들기, 소가야도자기만들기, 소가야왕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잠시나마 시름과 걱정을 잊은 웃음소리에 보는 이들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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