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정애 "野, 추미애로 국감 시작해 이젠 옵티머스 뿐"

등록 2020.10.15 10:17: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너무 준비 안했더라…공격 급급해 물고 늘어져"

IMF 성장률 상향에 "코로나 위기 이겨낼 수 있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김남희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 임하는 것을 보면 추미애로 시작해 이제 옵티머스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난 일주일간 야당은 정쟁으로 얼룩진 국감으로 인해 언론으로부터 맹탕국감 이야기를 듣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무위원회는 물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지어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까지 옵티머스로 도배됐는데 너무 준비를 안한 것 같다"며 "정부여당 공격에만 급급하니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의혹만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수사는 검찰에 맡겨야 한다. 보다 생산적인 민생국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남은 국감 기간 동안 국정 전반을 살피는 국감의 본령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데 대해선 "민주당과 정부가 나아가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반색했다.

이어 "야당의 비판과는 다르게 경기회복에 중점 둔 재정정책, 국가부채 관리, 그린뉴딜 등 IMF의 정책권고 대부분이 민주당의 중점정책으로 이미 추진 중"이라며 "코로나가 가져온 세계적 경제위기에도 대한민국은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뉴딜과 관련해선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정추진본부가 발표한 총 36개 K-뉴딜 관련 법안 통과와 뉴딜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및 제도개혁을 속도감있게 처리할 것"이라며 "또한 시도지사로부터 뉴딜사업 관련 인허가가 부처에 산재돼 진행이 힘들다는 말을 깊이 들었다. 신속한 진행을 위해 원스톱 인허가 관련 TF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