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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 공연

등록 2020.10.26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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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오는 28일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0.2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오는 28일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0.2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28일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아티스트프로젝트 여덟 번째 무대로, 순수예술단체 라모아트 컴퍼니가 공연한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팀을 포함해 초청공연 등 총 10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 '라모아트컴퍼니'는 평창문화올림픽 초청공연을 비롯해 지난 6년간 전국단위의 다원예술분야의 공연물을 기획 제작했다. 라모(Ramo)는 스페인어로 어미가지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가지라는 뜻이다. 

60분 동안 진행되는 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는 모차르트가 12세 때 작곡한 오페라 바스티안과 바스티엔느(Bastien und Bastienne)를 번안했다.

17세기 코르시카섬 바스티아 마을에서 대구 달서구 장기동으로 무대를 옮기고 독일어로 된 음악을 우리말로 공연한다.

큰 고난이나 역경 대신 작은 웃음 포인트들로 단장해 소소한 재미를 던져준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의료인과 달서구민, 학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 2·3인석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티켓링크 등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입장권은 문자로 발송된다.

 로컬 아티스트프로젝트로, 오는 11월25일 지트리아컴퍼니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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