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각 발표, 조금 기다려 달라…사실 아닌 보도 많아"
"대통령 인사권 해당…구구한 이야기 난무 안 했으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G20 화상 정상회의(1일차)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1. [email protected]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취임 300일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개각은 작게 두 차례 나눠서 할 것"이라며 "(개각 시기는) 연말 연초보다 빠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 총리가 최근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을 불러 인사 관련 보고를 받으며 1차 개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차 개각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4~5명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거나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조금 구구한 얘기들이 난무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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