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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254명, 나흘째 200명대…음식점·사우나 감염확산(종합)

등록 2020.12.06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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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1만205명…양성률 2.7%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629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629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4명 발생했다.

종로구 음식점과 동작구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는 양상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54명이 증가해 1만20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262명으로 집계된 후 3일 295명, 4일 235명, 5일 254명 등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온 날은 이달 3일(295명)으로 300명에 육박한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5일 기준 2.7%로 4일(2.5%)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은 2.4%이다.

신규 확진자 254명의 감염 경로로는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21명(누적 73명)으로 가장 많다. 동작구 사우나 관련 15명(누적 20명),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6명(누적 18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4명(누적 25명),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3명(누적 190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2명(누적 39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43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1명(누적 7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32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누적 27명),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관련 1명(누적 27명), 노원구청 관련 1명(누적 27명), 수도권 산악회 관련 1명(누적 16명), 영등포구 소재 교회 관련 1명(누적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55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7명(누적 658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4명(누적 4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명(누적 1731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629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629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04.  [email protected]

지역별로는 서울 내 25개 전 자치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에서 3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영등포·강서구 각 16명, 도봉구 13명, 송파·서초구 각 12명, 양천·강남·강동구 각 11명, 용산·광진구 각 10명, 중랑·성북·관악구 각 9명, 동대문·노원구 각 8명, 성동구 7명, 구로구 6명, 강북구 5명, 종로·중·마포구 각 4명, 서대문·금천구 각 3명 등이다. 기타는 14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수는 송파구가 6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700명), 관악구(601명), 강남구(577명), 노원구(520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1만205명 가운데 3184명은 격리중이다. 6920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10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서울 동작구 거주자로, 지난달 9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이달 5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강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만75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631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545명은 사망했고 2만9128명은 퇴원했다. 7873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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