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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8명 무더기 확진…1차 유행 이후 처음

등록 2020.12.13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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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3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 환자수가 1030명으로 집계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1002명으로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최대 규모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3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 환자수가 1030명으로 집계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1002명으로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최대 규모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남·북구에 거주하는 A·B·C·D·E·F·G·H씨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158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 하루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차 유행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후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뒤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역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전 검사를 통해 확진돼 이동 동선은 없다.

나머지 6명은 시가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다.

시는 치료를 위해 이들을 조만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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