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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환경연구원-시교육청, 석면해체공사 안전조사

등록 2020.12.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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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고 석면농도조사 실시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여름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석면 시료채취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여름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석면 시료채취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은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공기 중에 비산돼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완료된 유치원과 초중고의 실내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가 실시된다. 석면 농도 조사는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석면 분석 전문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연구 역량이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 석면을 확인한다. 두 기관은 ▲학교 석면 안전성 관리 공동수행 ▲학교 석면관리 교육과 자문협력 ▲양 기관에 필요한 정보·기술 상호 공유 ▲신문·방송 등 언론보도 협의와 시민 홍보분야 협력 등을 시행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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