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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폰 케이스, 1억 돌파..."이렇게 금방?...배송 늦어"

등록 2020.12.20 16: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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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지(사진=SNS 캡처)2020.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지(사진=SNS 캡처)2020.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폰 케이스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매출액 1억원을 넘겼다.

18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살 사람들만 사라"며 직접 제작한 폰 케이스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이영지는 케이스 판매에 나섰고 15분 만에 1000건이 넘는 판매고를 알렸다.

이영지가 직접 제작한 '나가지마' 케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폰 케이스 뒷면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 등의 문구와 이영지가 직접 그린 귀여운 캐릭터들도 중간중간에 배치돼 있다.

해당 케이스는 판매 1시간 만에 주문량이 폭주해 360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이에 이영지는 19일 오후 "이렇게 금방? 님들 이제 슬슬 그만. 이 정도면 충분해요.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어"라며 폰 케이스 매출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한편 래퍼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 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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