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 쌓인 부산, 빙판길 우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덮친 6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바닷물이 얼어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9도, 체감온도 영하 14.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01.06. [email protected]
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산지역에 눈이 내려 쌓였지만,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새벽부터 부산 전역에 눈이 내려 1㎝ 정도 쌓였다. 도로가 미끄러우니 낙상사고, 도로 결빙에 따른 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또 부산지역 각 구청에서도 안전문자를 보내 "새벽 적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출자제와 집 앞 눈치우기, 빙판 미끄럼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오전 3시 37분부터 황령산 진입로 6㎞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 적설 등에 따른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112 신고가 5건이나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