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에서 불, 성묘하던 모녀 2~3도 화상
[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여수의 묘소에서 불이 나 성묘 중이던 어머니와 딸이 크게 다쳤다.
18일 오후 2시34분 여수시 만흥동의 묘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묘 인근에 있던 어머니 A(74)씨와 딸 B(50)씨가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가족 묘소를 방문했다가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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