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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도에 '닥터 헬기' 이·착륙장 2곳 추가 건설

등록 2021.01.26 1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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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 체계 확립

【여수=뉴시스】 닥터헬기 환자 이송.

【여수=뉴시스】 닥터헬기 환자 이송.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 헬기' 이·착륙장 2곳을 올 상반기까지 추가로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도면 외병도와 청등도에 건설되는 닥터 헬기장은 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닥터 헬기장은 응급환자와 인명·재산피해 등의 사고 발생 시 현장 접근성 향상과 항공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 도서지역 응급 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시설이다.

진도군에서는 지난 2012년 조도면 창유리 헬기 이·착륙장을 시작으로 관매도, 내병도, 맹골도, 가사도, 대마도, 관사도, 서거차도, 동거차도, 성남도, 나배도, 옥도까지 총 12개소를 건설 완료했다.

진도군 섬 중 100인 이상 거주 섬에는 모두 설치됐으며, 향후 5년 이내에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닥터 헬기는 도서·벽지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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