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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진달래, 학폭가해자 의혹…"사실여부 확인 중"

등록 2021.01.31 10:51:32수정 2021.01.31 1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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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진달래, 학폭가해자 의혹…"사실여부 확인 중"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종헙편성채널 TV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니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진달래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썼다.

특히 통마늘을 먹이는 가혹한 행위를 했고, 돈과 옷을 빌린 뒤 되돌려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KBS '아침마당'에 나와서 중학생 때부터 알바를 했다고 했는데, 저희 돈을 뺏아간 것을 알바라고 하는 건지 어이가 없다"고도 주장했다.

작성자는 진달래의 이름을 이니셜로 표기했으나, 같은 중학교의 졸업장을 인증 사진으로 함께 첨부하며 사실상 그녀를 특정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진달래에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학교 폭력 가해자가 맞다면 '미스트롯2'에 민폐 끼치지 말고 하차해달라"는 글도 눈에 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 명예훼손과 관련 대응해달라"는 목소리도 있다.

진달래 측은 뉴시스에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이 우선 누군지 찾고 있다"면서 "진달래 씨가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만약 잘못한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푸는 것이 맞다. 우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달래는 지난 2018년 싱글 '아리아리'로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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