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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5만호 신규 공공택지, 1~2분기 후보지 발표"

등록 2021.02.17 08: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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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홍남기 "'25만호 신규 공공택지, 1~2분기 후보지 발표"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4 공급대책과 관련, "약 25만호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는 시장혼란 방지를 위해 구획획정 등 세부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4 공급대책이 시장심리 안정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신속히 구체화·가시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관련 법안을 금주중 국회 제출하고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 법 시행과 함께 후보지 선정이 시작될 수 있도록 후보지역에 대해 2월부터 2~3개월간 집중적으로 사업관계자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선 "2·4 대책의 시장 영향을 판단하기엔 이르나 지난주 바표된 부동산원의 주택매매시장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방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09%로 전주(0.10%)보다 소폭 낮아졌다.

홍 부총리는 "전세시장은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매물누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년 12월 이후 상승폭이 지속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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