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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1.02.24 14: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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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기간'

[서울=뉴시스] 지난해 서울 동작구 산불진화대의 활동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1.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서울 동작구 산불진화대의 활동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1.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산불 예방을 위해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일부터 5월15일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275명의 지상·보조 진화인력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책본부는 비상대기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출동 대기한다. 비상대기 상황근무조는 산불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진화대가 출동해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총 323점의 진화장비를 투입한다. 대책본부 소속 진화대는 동작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현장을 진화한다.

이 밖에도 구는 대책기간 동안 ▲서달산, 국사봉, 까치산 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감시초소 운영 ▲3월 중 동작소방서와 합동 모의훈련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산불예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별도 편성해 평시 주요 지역 예찰, 비상시 지상진화대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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