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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미군 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부인…"계획 無"

등록 2021.03.11 16:12:54수정 2021.03.11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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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미사일 방어자산 배치 협의 없다"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11.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11.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연내 추가 배치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1일 "한미 국방당국은 추가적인 미사일 방어자산의 배치를 협의한 바 없으며 미측도 추가배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군 전력 운용에 대한 세부사항을 우리 국방부에서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내 브라이언 올굿 육군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전날 미군 라디오 방송(AFN)에 출연해 "29일부터 경기 오산과 평택, 전북 군산 기지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0.12.29. (사진=주한미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내 브라이언 올굿 육군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전날 미군 라디오 방송(AFN)에 출연해 "29일부터 경기 오산과 평택, 전북 군산 기지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0.12.29. (사진=주한미군 제공) [email protected]

그는 "한미 국방당국은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전력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전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 미사일방어청이 세 가지 능력을 개발 중이다. 그 중 하나는 이미 한반도에 배치됐고 나머지 2개 요소도 올해 안에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이라며 "이들 세 가지 능력의 한반도 실전배치를 통해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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